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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 수강생들의 진솔한 수강후기입니다.

커뮤니티에다가 썻다가 다시 여기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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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ew
날짜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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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점수를 보면 못 쓸 것 같아서 미리 씁니다.

바로 Flex로 넘어갔습니다.

학생때 토익공부하는 것처럼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학생분들과 공부하는 량이 차이가 나다 보니 이해도와 깊이가 딸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공부는 학생때 해야하나봐요. 학원다니면서 학생분들이 너무 부럽더군요.........(이건 muy 진심입니다. mucha인가)

첫달에 flex 들으시면 그냥 멘붕 오신다고 생각하면 되요. 문법이야 그냥 문장보면서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이게 이거니까 이런걸 써야한다. 이런 응용을 바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 스스로가 문법이 정확히 정립되어 있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라고도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flex 진짜 못듣겠다 이정도는 아니고 문법 배우면서 아 이런게 있군 했던걸 flex 들으면서 아 이래서 이런걸 쓰는군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듣기는..노코멘트.

전 처음에 외계어 말하는 줄 ㅋㅋㅋ 뭐 영어도 처음에 들으면 뭥미 이러자나요. 듣기 할때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익숙해졌는데 (안익숙해지면안되죠) 영어 듣는멘키 스페인어도 들으려면 영어만큼 듣고 어느정도 저 스스로를 스페인어에 노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lex 처음에 들어갈 때 Susana 선생님이 주셨던 프린트 물에 과연 내가 얼마만큼 스페인어를 하루에 하고 있는가 라고 생각하게 만든 어구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듣기는 열심히 듣고, 외우고, 내가 말해봐야 전적으로 늘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독해같은 경우는 문법보다 나은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뭐 다 맞는 것도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제 해석도 틀리게해서 오답 찍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독해는 문장 흐름, 문제가 뭘 원하는지 알면 잘 풀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번에 flex보면서 진짜 토나오는 줄 알았어요. 전 flex 시험 보기 전에 full time으로 예행연습? 이런걸 안해보고 갔거든요. 처음보니까 어느정도인지 함 보자 이런 마음이 컸으니까. 근데 독해 문제는 짧은데 양이 너무 많아서 보다가 아 나는 누구인가 도대체 여기서 왜 앉아서 이런걸 읽고 있나 이런 생각이 갑자기 확 들기 시작했져. 양이 많다 보니 순간 맥 끊기고 정신줄 놓게 되는 듯.

제가 엄청 열심히했는데 잘 못봐서 아쉬워요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투자한 시간을 보면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이번에 flex 보면서 주변에 참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고도 느꼈구요. 쉽게 봤다가 아우 만만치 않네 라고도 생각했구요. (다시 한 번 여러분, 공부는 학생때 많이 해놔야 합니다...ㅜㅜ 띠로리...)

Susana 선생님 수업은 3개월 정도 듣다보니까 반복적인 부분도 있고, 예전에는 멍때리다가 듣던 내용도 다시 들으면 이해되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 이 있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수업을 들으니까 상관이 없어지긴 했지만...

1. 처음 수업듣는 분들한테 flex 시험 문제 구성 PPT를 주시는데, 거기에다가 문제 유형들 하나씩 껴주셨으면.. 실제로 FLEX 시험지를 받아서 보니까 학원에서 받은 내용과는 같지만, 다 모여 놓으니까 파트 나눠져 있는게 생소하더라구요.

2. 가끔 선생님 말씀이 너무 빨라서 못 따라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정도..

다음에 시험 보면, 수업 후기를 다시 써볼께요 . 그땐 좀 더 똑똑한 수강생으로 ㅋㅋㅋㅋㅋㅋㅋ

2015-11-16

댓글총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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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Susana 2016-01-16

Hola 엄훠 바로 문법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후기 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중간과정없이 바로 들어오시면 제 속도에 멘붕이 오시는게 당연합니다... 문법용어가 마구마구 쏟아지니까 일까요..그냥 빠르다기 보다는..ㅜㅜ 양이냐 질이냐 저도 매법 고민하는것 중에 하나랍니다. 양을 선택하면 자연스레 빨라지게 되요.. ㅜㅜ 이비인후과 가서 의사쌤한테 혼났어용.. ㅎㅎ 청취는 매일매일 듣고 달달 외우는것에서 나중에는 이것저것 막 들어도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요.. 외국어를 배울때는 귀가 트인다는 말이 있죠? 귀가 트이는데 까지 사실 매일 하지않는다면 6개월은 (물론 개인차)걸린다고 제 개인적 생각은 그렇습니다. 물론 주거니 받거니 회화의 수준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듣기만 하고 이해만 하는 실력은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차) PPT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업그레이드 해보겠습니다. (좋은 의견인것 같아요. ^^) 첫 시험이니 만큼 시간분배에 대해 제가 수업시간에 말했던 그 느낌을 직접 겪으셨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그럼 수업시간에 뵈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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